▶ 경제 및 금융
한국은행, 채권안정펀드 최대 5.0조원 지원 확정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 논의를 거쳐 최근 풀리지 않고 있는 시장자금경색을 완화하기 위하여 채권안정펀드(10조원 규모)에 출자하는 금융기관(은행, 증권, 보험 등)에 출자금액의 50%까지 자금을 지원하기로 확정.
자금 지원은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국고채를 직매입하거나 또는 통화안정채권을 중도 환매하는 간접적 유동성 지원 형태로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조성된 채권안정펀드는 회사채, 은행채 등을 주로 인수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시중금리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채권시장은 평가.
최고조에 이른 씨티그룹 처리와 관련한 불확실성 해소 여부
현재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글로벌 금융위기와 실물위기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씨티그룹 및 GM의 구제 여부임. 이와 관련하여 GM은 先자구책 마련후 後구제금융 지원으로 일단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데 반해 씨티그룹 처리는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음.
현재 씨티그룹 처리를 놓고 씨티은행이 최대주주로 있는 뉴욕연방은행 총재인 가이스너가 미 재무장관에 임명되며 일시적 공백기에 있던 정부의 금융위기 대응이 재차 일관성을 가질 것이라는 기대로 부활(21일 현지시각 다우지수 +6.5%상승)과 함께 씨티그룹 유동성 위기 타개책으로 정부의 씨티그룹 부실자산 직접 인수 또는 배드뱅크 설립을 통한 부실자산 간접 인수 등이 거론되고 있음.
=> 한국시각 24일 13시40분 : 미 정부, 씨티그룹의 부실자산에 대해 3,000억달러 지급 보증 및 200억달러 투입 - 로이터통신 보도.
이번주 발표 예정인 미 매크로지표 관전 포인트, 부진 자체보다는 부진의 정도가 될 듯
이번주 예정된 미 매크로지표는 24일(현지시각) 10월 기존주택판매, 25일 3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 9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 26일 10월 내구재 주문, 신규주택판매 등임. 특히, 매크로지표 가운데 주택관련지표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으며 시장에서는 극심한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 다만, 시장은 예상되는 부진 그 자체보다는 부진 정도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임.
▶ 수급/업종 동향: 투신권 환매성 매물 출회, 보이지않는 수급 악화 요인으로 작용
매도 정점을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외국인의 일별 매도규모는 지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반면, 차익 및 비차익 프로그램 매매를 통한 투신권의 환매성 매물은 지속 출회.
업종별로는 외국계 보고서를 통해 부동산 PF대출 부실에 대한 리스크가 재부각되며 GS건설 등 건설주와 신한지주 등 은행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였으며 기아차 등 자동차업종도 글로벌 자금경색의 후유증 여파로 급락.
▶ 시황 및 전략: 내부요인에 의한 변동성 확대 지속 부담…우량과 비우량간의 주가 차별화 수반
주식시장이 지난주 후반의 반등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반등 하루만에 재차 하락 반전, 지수 1,000pt를 하회. 씨티그룹에 대한 불활실성 해소 대책 마련으로 대외요인 불안은 일단 현수준에서 봉합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부요인인 건설 및 은행에 대한 불확실성과 투신 매물 지속 여부가 수면위로 재부상하고 있어 내부요인에 의한 변동성 확대 부담에 직면. 이에 따라 주식시장은 당분간‘우량주식 vs.비우량주식’간의 주가 차별화 현상을 좀 더 연장할 것으로 예상.
[현대증권 시황분석팀 류용석 스트래티지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