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장초반보다 낙폭을 더욱 확대하면서 970선대로 내려서는 등의 모습도 보였지만 오르내림이 다소 커지고 있는 흐름도 나타나 환율도 1500원 부근에서 탐색전을 벌이고 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47분 현재 1497.90/1498.30원으로 전날보다 2.90/3.3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2월물은 1495.60원으로 전날보다 7.60원 상승하고 있다.
거래량이 여전히 급감한 가운데 현물환율은 실수급 위주의 거래 양상이 이어지고 있고 국내증시의 외국인 역송금 수요 등이 환율의 상승요인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국내증시의 움직임에 연동되면서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으로 인한 변동성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보인다고 분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1500원선 윗선으로 올라갔을시 상승폭을 크게 키우지는 못하고 있다"며 "당국의 개입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고 거래량이 없어 변동성 흐름도 여전하다"고 전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국내 증시가 상승할 경우 환율은 조정을 받을 수 있었지만 외국인 증시 매도세와 함께 환율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며 "1500원선에서 지지를 받을 수 있을 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