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훈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24일 "GM에 구제금융을 투입하기 전 부담 채무 경감을 위해 파산보호신청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GM이 파산할 경우 금융 및 실물경기 위축 심화로 자동차 수요가 추가로 급랭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애널리스트는 "미국 빅3의 공장폐쇄로 인한 반사이익으로 일본 및 한국 업체
들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경기회복기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현대차가 자동차 산업 격변기 이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노조와 사용자의 '상생'을 깨닫지 못하는 기업의 결말이 어떠했는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미국 의회는 미국 빅3에 250억달러 규모의 저리 대출 지원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 구제법안을 상원에 상정했으나 표결이 연기됐다.
송 애널리스트는 "미국 자동차업계가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근본적인 이유는 만성적인 고비용 구조와 판매부진"이라며 "강력한 자동차노조(UAW) 영향으로 연매출(북미기준)의 7% 내외를 의료보험과 연금 등 복지비용으로 부담해온 결과이기도하다"고 설명했다.
강력한 구조조정이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구제금융으로 단기적인 유동성 공급을 한다해도 미국 빅3의 독자 회생은 불가능하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