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의 재무증권 2년물 수익률은 사상 처음으로 1% 아래로 떨어졌다.
실업수당청규 규모가 급증한 충격과 의회가 '빅3' 구제법안 표결을 다음 달로 연기했다는 소식에 S&P500지수가 11년 여만에 최저치로 추락한 영향을 받았다.
이날 10년물 재무증권 수익률은 한때 3%선 하향 돌파 움직임을 나타낸 뒤 3% 바로 위에서 거래가 마감됐다. 1962년 이래 최저치.
30년물 금리가 정규장에서 0.43%포인트 하락한 것은 사상 최대 폭이었다. 또한 이날 30년물 금리는 1977년 정규 거래 개시 이래 최저치였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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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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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0.06(-0.05). 1.06(-0.07). 2.02(-0.17). 3.32(-0.21). 3.91(-0.20)
20일 0.02(-0.04). 0.98(-0.08). 1.89(-0.13). 3.01(-0.31). 3.48(-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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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다우지수는 다시 400포인트 넘게 급락했고, S&P500지수는 800선을 내주면서 11년 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가는 배럴당 50달러 선 아래로 깊이 추락하면서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움직임을 강화했고, 미국 2년물 국채 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내려갔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시장의 변화에 대해 주식과 채권의 직접적인 연동 장세였다고 평가했다.
전날 도널드 콘 연준리 부의장이 강력한 어조로 디플레이션 위험에 대처해야 한다면서, 금리 실탄을 아껴야 한다는 지적도 있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고 언급한 것도 채권시장의 매력을 더한 요인이었다.
더구나 '양적 완화' 정책을 이미 진행 중이라는 그의 발언까지 더해 채권금리가 상대적으로 높게 느껴질 지경이었다.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 의사록에서 일부 위원들은 금리를 좀 더 공세적으로 내렸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금리선물시장은 연준이 내달 16일 0.50%포인트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을 61% 반영했다. 나머지는 0.75%포인트 금리인하 가능성으로 채워졌다.
한편 이날 3개월물 금리는 0.02%까지하락해 리먼브러더스 붕괴 직후 때와 같은 양상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