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거래일 동안 120원이 넘게 상승한 후 전일장 하루동안 얕은 조정을 거친 환율이 이제는 또다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일 차례가 된 것 같다. 글로벌 증시에 대한 불안감이 환율 절대 수준에 대한 부담감을 압도하고도 남음이 있어 보이니 이번에는 아예 1,500원대로 직행하는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말아야 겠다.
- 8,000P가 다시금 붕괴되고 만 미국 다우지수와 함께 6%대의 급격한 하락률을 보인 미국의 주요 주가지수들이 금일장 KOSPI가 1,000P를 확실하게 하향 이탈하는 계기가 되어 줄 전망이다. 외국인 투자가들의 국내주식 순매도 속도가 좀더 가속화될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 같다. 1,400원대 후반에서 역외시장을 마감한 NDF 1개월물 환율만 놓고 보면 금일장 당장이라도 1,500원대를 위협할 수 있을 것만 같다.
- 일이 이쯤되면 외환당국도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어떤식으로든 행동에 나설 법도 하다. 날라가는 환율을 새총으로 떨어뜨리려하는 소극적인 대응에 나설지, 따발총을 쏘아대는 적극적인 공세를 펼칠지, 그렇지 아니면 미사일 공격으로 아예 끝장을 보려할지 사전적으로 알 길이 전혀 없다. 그러나 1,500원대로 가는 환율-을 허수아비처럼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란 점은 분명해 보이니 환율이 동 레벨을 접근할수록 긴장의 고삐를 더욱 조이고 있어야 겠다.
- 미국의 경기관련 경제지표가 예정되어 있는 날은 두려운 마음부터 앞선다. 침체에 빠진 미국경제의 실상이 드러나면서 미국증시가 하락하고 다음날 국내 증시 및 환시에 그대로 반영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 금일 밤에도 주간 단위로 발표되는 실업수당 청구건수를 비롯해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 지수, 경기선행지수 등이 예정되어 있다. 또 얼마나 악화된 수치를 나타내면서 미국증시에 악재로 작용할지 주의를 기울이고 있어야 겠다.
- 금일 예상 범위: 1460.00 ~ 152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