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새로운 길은 많은 사람들에게 가능성의 길을 열어줍니다"제진훈 제일모직 사장은 12일 CEO칼럼을 통해 직원들에게 "사소한 일이더라도 자신이 처음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제 사장은 "험준한 산을 오르다 보면 어떻게 이런 외진 곳에 길이 있을까 놀랄때가 많다"며 "길이 생겼다는 것은 누군가가 그 길로 걸어 갔다는 것을 뜻하고 이는 '최초'라는 의미를 심어준다"고 말했다.
제 사장은 최근 민간 항공기가 들어온 지 60년만에 처음으로 여성 기장 탄생을 예로 들었다.
그는 "현재까지 기장은 모두 남자였으나 신수진 씨와 홍수인 씨 두 여성이 기장이 됨으로써 여성 기장의 새로운 길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그는 "주위에서는 여성 최초라는 점에 많은 상징성을 부여하지만 그보다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는 부분에서 더 큰 의미를 발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문적이고 특이한 분야에서 최초를 달성한 사람들을 보면 일반적으로 자신과는 다른 배경이나 조건을 찾아내려고만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번 여성 기장들을 통해서 그런 선입견을 버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이 분명하다면 벽에 부딪혔을 때도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방법을 찾아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