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장초반 약세를 딛고 일시 상승 전환하는 등 방향전환을 시도하고 있어 환율 상승 폭을 줄이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시 6분 현재 1341.20/50원으로 전날보다 11.30/6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1월물은 1342.70원으로 전날보다 14.7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360.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30.10원 상승 출발했고 이후 오름세를 유지하면서 1361.00원까지 올라섰으나 이내 상승폭을 줄이면서 1337.50원까지 내려서기도 했다.
장초반 국내증시와 외환시장은 미국 개별기업들의 실적악화에 불안한 반응을 보였다.
스타벅스에 이어 톨브라더스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악화 소식에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을 커져가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전날 서킷시티의 파산보호 신청 소식으로 금융위기로 인한 실물경제의 타격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국내 증시는 하락세를 보이면서 외환시장에서는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렇지만 장초반 불안감을 딛고 국내 증시가 상승세로 반전되면서 1130선을 회복하는 움직임을 나타내면서 환율도 상승폭을 지속적으로 줄여가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레벨이 올라갈수록 업체들의 매물 압력도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상승 추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증시에 연동해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증시 움직임에 따라 등락폭을 조절하는 양상"이라며 "불안감 속에 상승추세 유지하며 1300원대 중반 중심의 레인지를 형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