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차킵 켈릴(Chakib Khelil) OPEC 의장은 알제리에서 열린 에너지 관련 세미나에 참석해 "OPEC의 현재 목표 유가는 배럴당 70달러에서 90달러선"이라며 "유가가 산유국과 소비국 모두에게 합리적인 수준까지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OPEC은 지난달 총회에서 하루 15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결정했으며, 회원국들이 이를 준수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한 보고서가 이달 말 나올 예정이다.
알제리 석유장관이기도 한 켈릴 의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주요 선진국이 경기침체로 빠져들고 있어 중국과 인도 등 신흥국의 수요 증가로는 유가를 회복시키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12월물은 전날보다 27센트 상승한 배럴당 61.04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그러나 한주간 유가는 10%나 하락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19개월 만에 처음 배럴당 60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배럴달 140달러 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올해 7월 이후 불과 5개월이 되지 않은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