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기업인수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7일 기획재정부는 올해 3/4분기까지의 해외직접투자(신고기준) 규모가 228억 1000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했다고 밝혔다.
투자주체별로는 대기업(104.7억 달러)이 104.7%, 개인(13.8억 달러)이 9.5%, 중소기업(71.6억 달러)이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업종별로는 도소매업(173%)과 사업서비스업(166.4%), 광업 투자(85.2%) 등이 크게 늘었다.
국가별로는 오스트레일리아, 아일랜드 투자가 크게 증가했는데 오스트레일리아의 경우 포스코(POSCO)가 광산업체인 맥아더사의 지분을 4.1억 달러 가량 인수한 영향이 컸다.
아일랜드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지주회사인 두산홀딩스유럽에 차입금 감소를 위한 유상증자 참여 등으로 5.1억 달러 투자가 증가한 요인이 작용했다.
미국의 경우는 LS전선이 북미 최대 전선업체인 수페리어 에섹스를 인수키 위한 지주회사 설립으로 3.5억 달러의 투자가 증가했고 동원산업 스타키스트 인수로 2.5억 달러를 투자했다.
삼성물산과 한국석유공사는 멕시코만 해상유전 개발을 위해 미국에 12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밖에 롯데제과 네덜란드 9000만달러 투자, STX조선의 노르웨이 4억 2000만 달러 투자 등이 두드러진다.
기획재정부 김선병 국제경제과장은 "원천기술 확보와 단기간내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대기업의 해외기업 인수 및 활발한 자원개발로 해외투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