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가 미국 대선 이후 본격적으로 실물경기 침체에 집중하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디플레이션 우려까지 나오는 등 실물경기 침체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늘 한국은행의 금리인하가 예정돼 있지만 전날 유럽에서의 금리인하가 별 영향이 없었던 것처럼 큰 기대를 하기 어려울 것 같다.
안병국 대우증권 투자정보파트장은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감보다는 실물경기 우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오늘 국내 시장에서 중요한 점은 코스피 1000선에 대한 지지여부다. 전날처럼 지수가 힘없이 밀린다면 조만간 코스피 1000선 하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반면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은 “최근 일주일 동안 고객예탁금이 8조원에서 10조원으로 증가하고 거래대금도 5조원에서 9조원까지 증가했다”면서 “이는 주가가 하락시 저가매수가 생각보다 튼튼하다고 볼 수 있다”면서 조심스럽게 1000선에 대한 지지 기대감을 표명했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증시 또 급락.. 실적·경기 불안 (김사헌 기자 | 11/07 07:23)
[美 증시 주요지수(11/6)]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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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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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695.79... -443.481 (-4.85%)
나스닥...... 1,608.70... -72.94 (-4.34%)
S&P500........ 904.88... -47.89 (-5.03%)
러셀2000...... 495.84... -18.80 (-3.65%)
SOX........... 219.44... -16.81 (-7.12%)
유가(WTI)..... 60.77... -4.53 (-6.94%)
달러화지수..... 85.96... +1.11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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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
▶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이 이틀연속 급락하면서 국내 시장도 약세로 출발할 것이다. 장중 한국은행이 금리인하를 할 경우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가 다소 변수이기는 하지만 크게 영향을 주기는 힘들어 보인다.
당분간 경기침체에 따라 약세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물론 이번 달에 반등이 나올 수 있는 시점이기는 하지만 이미 어느 정도 나와서 추가 반등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또한 시장이 정책변수에 따라 좌우되는 상황이라 예측이 쉽지 않다. 그만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
전날 미국과 유럽은 디플레이션 우려까지 제기되는 등 실물경기에 대한 우려로 급락했다. 일본 도요타의 실적도 급락하는 등 기업 실적 악화도 가시화되고 있다. 미국 대선 이후 본격적으로 실물경기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유럽에서 금리인하를 본격 단행했음에도 급락을 저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러한 글로벌 시장의 급락이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주면서 하락출발할 것으로 본다. 전날 미국시장의 하락폭을 고려할 때 1000포인트 전후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1000포인트에 대한 지지가 가능할 것이냐는 점이다.
이와 관련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일주일 동안 고객예탁금이 8조원에서 10조원으로 증가하고 거래대금도 5조원에서 9조원까지 증가했다. 이는 주가가 하락시 저가매수가 생각보다 튼튼하다고 볼 수 있다.
▶ 안병국 대우증권 투자정보파트장
금일도 미국시장이 반영되면 약세가 예상된다.
1000선 지지가 강하게 작용할 지 1000에 대한 의미가 반감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하락할 때 저가매수세가 유입될지와 외국인 매도세도 주요 체크대상이다. 수급이 좋지 않다 보니까 지수가 급격하게 밀리고 있다.
또한 환율이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움직일지도 관심을 가질 부분이다.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감보다는 실물경기 우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