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에 이어 모기지채권 투자자들의 헤지 매수세가 계속 유입됐고, 시장의 관심이 대선에서 금방 실물 경제와 금융시장으로 옮겨간 가운데 거시지표가 생각보다 좋지 않았고 주가도 급반락했다.
그러나 이날 재무증권 금리 하락세는 제한적이었다. 재무부가 다음주 구체적인 입찰계획을 발표하면서 월요일 3년물을 250억 달러 발행할 계획을 추가하는 등 공급 전망이 다소 부담이 됐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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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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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일 0.48(+0.04). 1.37(-0.07). 2.54(-0.16). 3.72(-0.19). 4.19(-0.13)
05일 0.39(-0.09). 1.35(-0.02). 2.51(-0.03). 3.70(-0.02). 4.17(-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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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 초반 3.74% 선으로 소폭 반등하기도 했지만, 다시 하락세로 전환해 오후에 한때 3.65%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오바마가 쉽게 대선을 승리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은 '정책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에서 곧장 실물 경제와 금융시장 혼란의 파고로 이동했다. 밀월을 즐기기에는 주변 여건이 불안정했다.
주가가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넓히면서 위험도피가 발생, 단기 국채로 매수세도 유입됐다.
이날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의 10월 서비스업지수는 44.4로 추락해 예상보다 나빴고, ADP사가 발표한 보고서 결과 지난달 민간에서만 15만 7000명의 일자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샀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여전히 모기지증권 투자자들의 헤지를 위한 장기국채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장단기 금리가 좀 더 평평해지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미국 재무부는 다음주 월요일 250억 달러 규모의 3년물 국채입찰 계획을 포함해 수요일 10년물 국채 200억 달러 그리고 목요일 30년물 국채 100억 달러를 각각 입찰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550억 달러나 되는 국채 공급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은 장중 금리 저점에서는 이익실현에 돌입했다.
한편 이날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가 지준 및 초과지준에 대한 이자지급 규모를 늘릴 것이란 관측과, 재무부가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금융기관들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자금시장의 여건은 계속 좋아졌다. 3개월물 달러 리보(Libor)와 오버나잇인덱스스왑(OIS) 간의 스프레드는 210bp에서 191.6bp로 줄어들었다. 자금시장의 스트레스 지표라고 일컫는 이 스프레드는 지난 10월 중순 한때 366bp까지 확대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