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미국의 제44대 대통령 선거가 진행되는 가운데 국내 증시가 방향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까지 나흘째 반등하면서 단기 반등폭이 30%를 온 상황에서 추가 상승에 고개가 갸웃거리고 있지만, 미국 증시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날 증시는 미국 대선에 따른 긍정적 효과에 따른 상승 요인과 국내적인 저항 변수들가 맞부딪히며 상승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전날 미국과 유럽시장도 미국 대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국내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이 대세다.
여기에 국내 증시는 장막판 미국 대선결과가 어느정도 윤곽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그 효과가 배가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국내적으로 살펴보면 불안요인들도 있다.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이 여전한 가운데 건설과 은행에 대한 부담감도 여전하다.
전날 증시에서 장중 매수매도의 힘겨루기가 지속되고 외국인들의 매도가 확대된 것도 이런 부담감에 대한 반영이라고 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미국 대선 결과는 주식시장에 하나의 이벤트로 작용할 수도 있다. 그나마 오늘이면 결과가 거의 나온다. 이미 노출된 재료는 시장에서 힘을 잃는다.
이러한 사실들을 고려하면 미국 대선 결과로 상승하는 지수를 마냥 반기기에는 다소 부담스럽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증시 급등, “오바마 랠리” (김사헌 기자 | 11/05 07:26)
[美 증시 주요지수(11/4)]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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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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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9,625.28... +305.45 (+3.28%)
나스닥...... 1,780.12... +53.79 (+3.12%)
S&P500.... 1,005.75... +39.45 (+4.08%)
러셀2000...... 545.97... +7.47 (+1.39%)
SOX............ 247.71... +10.61 (+4.47%)
유가(WTI)...... 70.53... +6.62 (+10.36%)
달러화지수..... 84.59... -1.65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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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회사별 가나다ABC순임).
▶ 미래에셋증권 이재훈 연구원
미국의 상황만 보면 상승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국내증시는 장 막판 대선결과가 어느정도 나올 경우 불확실성이 해소되었다는 측면에서 상승폭이 강화될 수 있는 여지도 있다.
단 최근 국내시장을 보면 반드시 미국과 같은 이슈로 움직이는 것만은 아니기 때문에 무조건 긍정적으로 볼 수만은 없다.
국내 상황만 보면 이제는 만성적인 위험이 된 건설과 은행 쪽의 부담이 여전히 작용할 것이다. 이러한 부담으로 상승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증시를 보면 이러한 부담에 대해서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전날 국내증시만 봐도 지수가 오르기는 했지만 장중 매수매도를 반복하면서 힘겨루기를 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지수의 상승탄력이 다소 약화된 가운데에서도 업종간 순환매성격이 나타나는 것은 특징적이다. 전날 많이 하락했던 건설과 은행이 반등한 것도 그 예이다.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본다.
▶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과 유럽시장이 미국 대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함에 따라 국내증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특히 국내증시 마감 직전 미국 대선결과가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여 그 효과가 배가될 수 있다.
최근 오마마의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국내시장에서도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의 테마주로 급등했는데 이는 오늘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중장기적으로 보면 IT주도 긍정적일 것이다.
다만 최근 단기급등으로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떨어진 점은 부담이다. 지수대로 1200선을 넘어서는 것은 부담이다. 최근 외국인들의 매도가 늘어나는 것도 같은 이유인 것으로 판단된다.
▶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위원
지금 대선 이벤트와 맞물리면서 문제가 됐던 글로벌 신용위기는 많이 좋아졌다. 리보금리도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기업어음 시장도 좋아졌다. 여기에 글로벌증시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실물경기 지표들은 좋지 않게 나오고 있다.
글로벌 증시에서 미국 대선 이벤트 효과 기대감이 묻어났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으로 해석될 것이다.
반면 내부적으로는 잠재된 불안을 해결해야만 추가 반등이 있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추가반등을 기대할 수 있으나 그 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단기적으로 급등한 것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