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변동성이 크지 않는 비교적 얌전한 장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적은 거래량이 대변해 주고 있듯이 거래의욕이 여전히 약해 보이는 가운데 방향성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거래에 임할 만한 동기유발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중앙은행들의 노력에 힘입어 대외 가격변수들이 진정국면에 접어드는 모습이 뚜렷한 상황에서 달러-원 환율 홀로 예전의 높은 변동성을 유지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아래로든 위로든 방향을 정하기에도 주저스럽지 않을 수 없다.
- 그간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기피현상을 자극하면서 달러-원 상승의 근간이 되었던 글로벌 증시 및 외화자금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잦아들고 있는 마당에 환율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기란 쉽지 않은 일로 여겨진다. 그렇다고 아래로 방향을 정하자니 점차 높아지는 양상인 실물경기에 대한 우려감이 그 발걸음을 주저케 하고 있다.
- 따라서 금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크게 요동함이 없이 내리는가하면 오르고 오르는가 하면 내리는 제한적인 등락장세가 예상된다. 다만 그간 환율급등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던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약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제한적인 등락장세 속에서도 고점은 점차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 금일 예상 범위: 1230.00 ~ 127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