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KTF의 납품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 2부(부장검사 윤갑근)는 3일 수억원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남중수 KT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남중수 KT사장이 수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적용해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12시간 동안 남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뒤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소환조사에서 남 사장을 상대로 인사청탁 대가성 금품수수혐의를 비롯해 납품및 협력사로부터 금품수수 혐의, 차명계좌를 통한 금품수수혐의 등에 대해 집중 캐물었다.
그렇지만 남 사장은 검찰이 제기한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한 뒤 "억울하다"라는 입장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검찰 내에서는 남 사장을 한 번더 추가로 소환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아니면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할지를 놓고 고민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