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인 애널리스트는 3일 "TFT-LCD 산업의 공급과잉이 심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둔화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내년 수급전망도 매우 불투명하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 "하위권 퇴출 또는 선두권 업체들의 설비투자 축소가 이뤄지지 않는 한 내년에도 회복을 장담할 수 없다"며 "캐쉬 코스트 수준까지 하락한 LCD패널가격은 내년 1/4분기 한계 가격에 근접할 정도로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만 달러, 엔, 유로 등 주요통화대비 원화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국내 업체들의 가격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일본 대만 경쟁업체들의 운신의 폭이 좁아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46인치 LCD TV 등 초대형 사이즈 제품들이 시장의 주류로 부상할 경우 LCD 산업의 수급이 예상보다 빨리 호전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은 핵심부품업체로 내년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업체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은 유효하다"며 "삼성전자, 한솔LCD, 네패스, 에이스디지텍을 업종 톱픽으로 제신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