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그는 "또한 현대오토넷과의 합병을 통해 고성장세인 전장품과 멀티미디어 부품을 포함한 핵심 부품업체로서 현대차 그룹내에서 현대모비스의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견고한 펀더멘털 재확인: 상반기에 2분기 연속 earnings surprise를 보여준 데 이어 3분기 실적도 대체로 우리 예상치에 부합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길어진 파업을 감안하면 동사의 3분기 실적은 견고한 펀더멘털과 경기방어적 사업성격을 재확인시켜준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현대오토넷과의 합병을 통해 고성장세인 전장품과 멀티미디어 부품을 포함한 핵심 부품업체로서 현대차 그룹내에서의 동사의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지만 6개월 목표주가는 기존 117,000원에서 105,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 목표주가를 하향한 것은 시장 밸류에이션 하락 및 합병에 따른 EPS 희석 가능성 등을 반영해 12개월 forward PER을 기존 10배에서 9배(vs 현재 6.4배에서 거래중)로 변경했기 때문이다.
■ 3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 3분기 매출액은 1조 9,787억원(+1.6% YoY)으로 우리 예상치를 7.3% 하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6.2% 증가한 2,384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이에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10.5%, 우리 예상치 11%보다 높은 12%로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이 예상치를 소폭 상회한 이유는 마진이 높은 부품사업의 매출과 수익성 개선폭이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다. 교체부품사업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8%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21.2%에서 22.9%로 상승했는데 이는 환율 효과와 신흥시장으로의 수출 강세 지속에 기인한다. 모듈사업의 매출액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파업 장기화로 전년동기대비 5.3%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률은 같은 기간 4.5%에서 4.8%로 상승했는데 이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신차효과와 중국 및 인도 2공장으로 수익성이 높은 CKD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 오토넷과의 합병으로 성장 잠재력 강화: 한편 10월 31일 장마감 이후 모비스(012330, 현 주가 74,900원)는 현대오토넷(042100, 현 주가 3,660)과의 합병을 발표했다. 합병비율은 1:0.0397125이며 합병기일은 09년 1월 31일 이다. 합병 이후 9,205,083주의 신주가 09년 2월 20일 상장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는 현재 모비스 주식수의 10.5%에 불과하며 오토넷의 07년 순이익은 모비스의 4.4%이기 때문에 09년 예상 EPS 희석효과는 5.4%에 그칠 전망이다.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은 모비스 83,019원, 오토넷 3,360원이며 권리주주확정 기준일은 11월 19일이다. 동사는 합병을 통해 교체부품 및 모듈사업과 함께 자동차 전장품에도 집중하여 성장 잠재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다. 과거 오토넷의 R&D 부담이 컸던 점을 고려하면 오토넷보다 외형이 10배이며 수익성이 훨씬 좋은 모비스가 중장기 투자를 요구하는 전장분야를 주도하는 게 낫고, 모비스의 기계쪽 know-how와 오토넷의 전자분야 know-how를 결부시킨 synergy 효과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