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23일 국회 정무위 이성남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외국은행의 총 27개 국내 점포 가운데 48.6%는 지난 4년간 중소기업 대출을 한 건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역시 중소기업대출을 취급한 점포는 46%로 지난해의 40.4%보다는 5.6%포인트 늘어났으나 지난 2005년의 51.4%보다는 줄어들었다.
전체 중소기업 대출에서 외국은행이 차지하는 규모는 1%에 불과한 실정이다.
또 외국은행 점포들의 대출 비중을 보면 총 대출에서 가계대출 비중이 6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의원은 "최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정부가 전방위 대책을 내놓고 있는 마당에 외은 점포들은 너무 나몰라라 외면하면서 가계대출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외국자본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왜 형성됐는지 반성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