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그는 "회복의 전제는 내년 상반기 제품 경쟁력 강화, 유통망 확대 등"이라면서 ‘시장수익률상회’ 의견은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3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삼성테크윈의 3분기 영업이익은 15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1% 급감했지만, 시장의 극단적 우려에 비해서는 양호한 수준이었다.
3분기 실적 악화 요인은 디지털 카메라가 대규모 적자 전환한 데 있다. 디지털 카메라가 경기 민감도가 크고, Canon과 Sony 주도로 가격 경쟁이 심화된 업계 공통의 상황 이외에도, 내부적으로 신모델 효과가 미약하여 제품 경쟁력이 약화됐고, 삼성전자와 협업 시너지가 지연되고 있는 점도 어려움을 가중시켰다.
삼성전자와 협업 체제 이후 점유율 확대를 우선 목표로 설정함에 따라 3분기에도 ASP가 전분기 대비 15%(달러화기준 19%)나 하락했고, 마케팅 비용이 증가해 수익성 악화의 주요인이 됐다. 이에 대한 성과로 출하량(본사)은 19%(QoQ) 증가한 370만대를 기록했다.
4분기에도 현재의 제품 Line-up이 이어지고, 통상적으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할 때, 적자폭이 크게 축소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디지털 카메라가 재차 Turn-around하기 위해서는 내년 상반기에 신모델 출시와 함께 제품 경쟁력이 회복되고, Best Buy 등으로 유통망이 확대되는 등의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그 때까지는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 우려가 상존할 것이다.
동사에 대해 ‘시장수익률상회’ 의견을 유지하되, 실적 전망 하향과 함께 목표주가를 42,000원에서 31,000원으로 하향한다.
디지털 카메라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의 영업 환경은 대체로 양호하다.
특히 보안 카메라, 파워시스템, 특수 사업부의 실적 호조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들 사업부는 경기 침체 영향으로부터 일정정도 벗어나 있고, 환율 수혜가 크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방산 분야는 조만간 한국 정부 대상으로 1조 5천억원 규모의 수주건이 예정되어 있다.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12% 증가한 1조 847억원,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19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이 예상되나, 추세적으로 상승 전환하기에 이른 시점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