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일 오후 5시47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 삼성투신 박성진 채권운용팀장
기준금리를 내년말까지 4.0%로 100bp 더 내릴 가능성이 있다. 세계경기가 둔화되고 있고 애셋버블이 무너지고 있다. 통화를 공급하더라도 금융자산총액이 늘어나지 않아 총통화가 증가하는 걸 억제할 것이다. 국채금리가 빠져야 되고 그 다음에 은행채금리, 그 다음에 회사채금리로 하락이 확산돼야 한다. 국채금리는 기준금리에 수렴하면서 갈 것 같다.
◆ 하나대투증권 공동락 연구위원
내년 1분기까지 최소 50bp를 더 인하할 것으로 본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75bp인하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물경제가 사이클로 꺾였는데 우리나라만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 글로벌 공조를 맞춰야 한다. 사이클이 원래 안 좋았었는데 더 안 좋아질 수 있다. 금리인하 기조는 확실히 잡은 것 같다. 크레딧은 아직은 내려가기 힘들 것 같다. 은행채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 구조적인 크레딧리스크에 대한 재평가가 있어야 한다. 쉽게는 못 좁힐 듯하다. 국채와 차별화현상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벤치마크인 국고채금리는 계속 관리할 것으로 보인다.
◆ 한국증권 윤항진 채권분석팀장
내년말까지 4.50%까지는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타이밍은 외환시장에 달려 있는 듯하다. 경기는 장기적으로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 최대 관건은 환율부분이다. 환율이 빠르게 하락하거나 외환수급이 개선되면 다음달이나 12월에 인하하게 될 듯하다. 채권시장은 기준금리인하 기대감으로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0월과 11월에는 수급이 좋다. 국고채가 조기상환되고 은행채도 순상환될 것 같다. 은행의 자금사정이 원화쪽은 괜찮은 듯하다. 은행채 만기가 많은데 10월-12월까지 발행계획을 계산해 보니 순상환으로 잡힌다. 시스템리스크가 부담이다. 신용스프레드가 당분간 줄기는 어려울 것 같다. 국고채금리가 빠질만큼 빠져야 스프레드가 줄어들 수 있다.
◆ 현대증권 신동준 연구위원
기준금리인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공격적으로 내려야 한다. 환율이 지금 수준에서 계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CD CP 회사채 금리가 매력적으로 보이도록 기준금리를 내려야 한다. 주요국도 금리를 더 내릴 것이다. 내외금리차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11월에도 기준금리를 내리고 내년 상반기까지 100bp를 추가로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에 외화자금 수요가 많다.
◆ SK증권 양진모 연구위원
향후 기준금리가 내년말까지 4.0%로 100bp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시기를 저울질하고 그 시기에 따라 조정을 받았다가 강해지다가 할 것이다. 연내에 한번더 0.25%포인트 내릴 것으로 본다. 은행권의 해외차입이 막혔고 대출만기가 돌아올 때 일부는 상환하게 하는 등 신용창조에 의한 통화공급 창구가 막힐 것이다. 중앙은행은 은행들을 자극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내려야할 것 같다. 환율은 달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고가매도로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나라가 금리를 인하하기 때문에 내외금리차 부담도 적을 것이다.
◆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전민규 이코노미스트
환율시장 안정 여부에 달려 있다. 불안해진다면 금리를 추가로 내리기가 힘들 것이다. 추가 인하 가능성 쉽지 않다. 이번 외환시장 불안의 원인이 글로벌 신용경색과 국내 단기 외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다. 단기적으로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업체들이 달러 푸는 게 한계가 있다. 외환시장 불안이 지속될 수 밖에 없고 이는 금리 인하 걸림돌이 될 수 밖에 없다. 외환수급상에 외화자금난에서 벗어나는 상황이 되면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것이다. 금리 인하가 외환시장에는 불리한 방향, 채권도 국채만 도움이 되지 회사채 등 크레딧에 도움이 안 된다. 지금 시장에서 서로 자금을 안 돈다든가 하는 것들이 부도 위험이 있는 자산에 대한 불신 때문이다. 금리가 문제가 아니다. 금리를 낮춰준다고 해서 기업들 자금 조달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적극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미시적 조치가 필요하다. 정부가 자금을 조달하는 비용(국채금리)만 낮춰주지 기업들 자금 조달 금리를 낮춰주는 것은 크지 않다. 환율 오르는 것은 은행들이 환율 불문하고 달러 구해야 하기 때문이다. 금융시장 경색이 안 풀려서 기업들이 자금난 때문에 흑자 불구 생존형으로 자금을 구해야하면 브릿지 파이낸싱 금리가 오를 수 있다. 이 때문에 정부가 특별 자금을 조성해서국책은행을 통해 기업들에게 자금을 제공하는 것도 한 방안이 될 수 있다.
◆ 대우증권 서철수 연구원
4 분기 중에 추가 인하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11월 인하 가능성도 있다. 이유는 신용경색과 직접적으로 한국 미국 GDP가 시장 컨센서스보다 나쁠 것 같다. 미국과 유럽도 금리를 내려갈 것이다. 환율이 불안하지만 환율 때문에 못내리는 것은 말이 안된다. 12월은 두고볼 가능성이 없지 않다. 그럼에도 전적으로 3번 연달아 인하할 가능성 없지 않다. 연말에는 자금수요가 늘어나고 회사채 만기와 비우량 CD 만기가 많다. 한은도 이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금리인하에 대한 압박이 있을 수 있다. 현재 연말까지 한 번의 가능성은 높고, 11월과 12월도 배제할 수 없다. 내년 1/4분까지 4.25%까지 기준금리가 내려갈 것이다. 모두 100bp까지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의 금융변수의 급등락은 국내 요인보다는 해외요인에서 기인하는 바가 크다. 국내가 대응할 수 한다면 금리 를 인하하는 것이고 이게 정공법이다. 금리를 인하하면 국고채가 랠리를 펼치게 되고 이에 따라 신용 스프레드가 확대되겠지만 결국에 국고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내려가지 못하게 되면 공사채, 은행채, 회사채 등까지 매수가 확산되는 효과가 있다. 실물 섹터의 신용리스크가 그만큼 줄어드는 것이다. 또 금리를 인하하면 은행권의 돈이 쌓이게 돼서 결국 스크리닝을 통해 대출을 할 수 밖에 없다. 간접적으로 유인하는 것이다. 사태가 정 심각해지면 한은이 최종 대부자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재정정책도 필요하다. 재정부는 현재 중소기업지원, KIKO 대책마련, 외화유동성 공급 등 여러가지 시장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연구원
추가 금리 인하가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시기는 빠르면 빠를 수록 좋고 인하폭은 내년 상반기까지 4%까지 인하할 것으로 전망한다. 추가대책은 지금 할 수 있는 건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금리 인하 말고도 부동산 시장의 규제완화, 종합적인 경기부양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국내만 보면 2001년부터 2004년까지 금리 인하 사이클이었던 반면에 2005년~2008년까지는 금리인상 사이클이었다. 최소한 내년까지는 다시 금리인하 사이클이 지속될 것이라고 본다. 글로벌 경제는 이제 디플레이션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정책금리도 너무 높다. 현재 경제여건 대비 금리가 높은 상황이다. 주택가격이 떨어지는데 대출금리가 10%를 넘으면 문제가 되지 않겠나. 수위조절이 필요하다. 성장률도 3%대로 추락하는데 회사채 금리가 7% 이상 된다면 어느 기업이 투자할 수 있겠나. 또 환율을 걱정하는데 환율은 정책금리와 별개로 봐야 한다. 어차피 지금 금리를 올려도 환율을 잡지 못한다. 환율이 오르는 것은 금리차가 아닌 말 그대로 자금 경색 때문이다. 불확실성에 근거한 불안심리가 경제주체들로 하여금 유동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게 만들었고 원화보다 달러가 우월해졌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각국에서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 산은자산운용 김만수 팀장
경기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준금리 추가인하 가능성은 증가하는 상황이나 인하 폭은 환율의 안정과 경기침체의 정도에 달렸다고 볼 수 있다. 신용경색이 실물경제에 충격을 주는 상황이 연말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그래서 금리를 추가적으로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은 계속 나올 것이다. 금리정책 이외에 프라이머리 CBO와 국책은행이 현재와 같은 금융시장 불안 상황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 미국과 유럽의 경우 은행을 국유화하는 게 추세이다. 자금을 지원해줄 수 있는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반 시중은행이 그것을 감당할 만한 상황이 아니다.
◆ NH투자증권 김종수 연구원
지난 10/9일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했고 한은총재는 추가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금리 인하보다는 자금시장 경색을 완화시켜 주기 위한 유동성 공급 확대, 물가 안정을 위한 외환시장 안정 노력 등이 보다 필요하다. 지금처럼 국제금융시장이 불안한 상황에서 적극적인 금리 인하는 자칫 재정거래 유인을 약화시키며 외국인의 자본이탈을 유도할 수 있어 외환시장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원/달러환율의 급등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금리 인하에 따른 원/달러환율의 상승은 국제유가 및 상품가격의 하락에 따른 물가 안정 효과를 축소시키고 기업의 가격 전가 노력을 확산시키는 등 인플레이션 부담을 연장시킨다는 점에서 오히려 국내 금융시장 불안 및 경기 리스크를 더욱 높일 수도 있다. 또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 및 세계 금융 불안 확산과 함께 내수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만약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국내 경제여건이 악화될 경우, 심화되는 신용경색은 금리 인하 등 확장적 통화정책효과의 비대칭성을 확대시킨다. 이럴 경우 금리 인하를 동반한 확장적 통화정책은 원/달러환율의 상승과 함께 인플레이션을 부담을 높여 내수 회복을 지연시킬 수도 있다. 금리 인하로 얻을 수 있는 경기 진작 효과가 사실상 크지 않다는 것이다. 이처럼 지금의 국내 금융시장 불안은 국내 펀더멘털의 약화를 반영하기 보다는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 및 이에 따른 불안심리 확산 등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국내 통화당국은 자금시장 경색을 완화시켜 주기 위한 유동성 공급 확대, 물가 안정을 위한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노력 등이 보다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기준금리 인하는 글로벌 신용경색 완화와 함께 외환시장이 안정될 경우에 사용해도 늦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