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10월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된데 이어 향후 금리가 추가적으로 인하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강세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5.33%로 전일대비 0.27%포인트 급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85틱 급등한 107.24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성태 한은 총재가 금통위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물가압력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 반면 경기는 더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시장에 향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형성됐다.
원.달러 환율도 당국의 고강도 개입 속에 현재 전일대비 12.8원 하락한 1382.7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고점 대비 100원 이상 급락한 것이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한은의 이같은 금리인하 시사로 인해 국고채 금리가 콜금리 수준까지 달려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은행채 금리가 여전히 높은 데다 CD금리도 내림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등 크레딧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한 모습이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 매니저는 "시장이 이미 추가 금리인하를 반영하고 있다"면서 "한은과 금통위의 시각이 경기가 점차 안 좋아지는 쪽으로 바뀐 만큼 국고채 금리는 더 내려갈 것 같다"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문제는 크레딧상황이 여전히 좋지 않다는 것"이라면서 "은행채 금리가 여전히 높은 데다 CD금리도 금리인하에도 불구 내려가지 않는 등 문제점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