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 추가 반등은 어려운 여건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글로벌하게 극도로 확산됐던 신용위험이 줄어들었고 향후 통화정책이 동결 혹은 인하 논리로 전개되는 과정이다. 하방경직성 역시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20일 이평이 일시적으로 붕괴될 가능성이 있지만 이내 회복하는 양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위쪽 레인지는 120일 이평에 대한 부담을 극복할 지가 관건인데 당분간은 좀 어려워 보인다. 20-120일 사이의 박스권 양상의 레인지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전일 동향)
근원인플레 고공행진, 무디스 신용등급 악재에도 저가매수 ‘저력’
근원인플레 고공행진과 무디스의 은행 신용등급 하향 조정 악재로 장 중 한때 큰 폭 밀리기도 했지만 장후반 숏커버가 유입되며 낙폭을 만회했다. 또 이제는 시장이 밀리면서 받쳐놓고 매수하는 저가매수도 관측된다. 8월 소비자물가 헤드라인은 5.1%를 기록했다. 7월 이후 물가는 꾸준한 하향세임을 시사했다. 다만 근원인플레 역시 5.1%로 나온 것은 악재였다. 2차 인플레 파급이 상당하다는 것을 방증하기 때문. 조기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후퇴하면서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여기에 무디스가 국내 4개은행 신용등급을 하향한다는 전망도 시세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가뜩이나 은행권 조달금리가 높아지는게 신경쓰이는 마당에 시장에 찬물을 끼얹는 소식이었다. 그러나 스왑시장 안정세와 이전보다 활발한 거래 양상은 시장이 마냥 그로기로 몰릴 상황도 아님을 나타냈다.
(금일 전망)
선물 수급 여전히 ‘미온적’..
전체미결제약정이 좀처럼 늘어날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거래량은 받쳐주고 있지만 포지션을 가져가기는 여전히 애매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30일 시세가 급등하긴 했지만 전체미결제 약정에는 큰 변화가 없다. 전날도 겨우 283계약 증가하는데 그쳤다. 수급동향만으로 봤을 때 추세적인 방향성을 형성하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은행채라도 살아야 한다”
추가적인 상승을 타진하기 위해서는 우선 비지표물중 은행채라도 여건이 개선돼야 한다. 스왑시장(은행채 헤지관련 언와인딩. 은행채 매수에 따른 IRS페이 헤지수요 등)을 봐도 그렇고 CD금리 상승세를 봐도 은행채의 개선없이는 양질의 강세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 일단 물려있는 은행채 때문에 딜링이 위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장기화되면 은행권 역마진 우려도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지금 믿을게 정책당국 밖에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부동산 PF 부실이니 무디스의 국내 은행 신용등급 하향이니 당장 은행채로 매수세가 달라붙길 바라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일부 고금리를 노린 투자계정만의 힘으로도 역부족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구제금융안…두번 놀랄일은 없을 듯
국내 시간으로 오전 중 구제금융안에 대한 상원의 표결이 있을 예정이다. 급하긴 한데 하원에서 저러고 있으니 상원이 먼저 나설 모양이다. 일단 두번 놀랄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이고 통과가 유력할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ISM 제조업지수가 43.5로 84년 이래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또 9월 유로존 PMI 지수 역시 45.0으로 전월 47.6에서 하락. 글로벌 경기가 완연한 침체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했다. 미국-유로존 동시 경제지표 악화로 달러화는 보합 양상을 나타냈고 국제유가는 경기침체 가능성이 커지면서 하락했다.
예상레인지 : 105.60~10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