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어제의 과도한 금리 반락세가 기술적으로 되돌려진 채 약세 흐름을 타고 있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5.76%로 전일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17틱 하락한 105.72에서 움직이고 있다.
9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5.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시장의 예상치보다는 다소 낮게 나왔지만 근원물가 상승률이 5.1%로 여전히 높아 물가에 대한 부담이 완전히 해소된 분위기는 아닌 모습이다.
이 때문에 매도 물량이 나온 것으로 시장 관계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다만 신용위기가 여전한 가운데 이제는 시장의 관심이 물가에서 경기로 옮겨져 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만큼 추격매도가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은행권의 한 채권 딜러는 "경기와 물가가 채권시장에 우호적으로 나온 만큼 강세 기조를 유지하는 데 힘이 쏠리는 모습"이라면서도 "어제 강세에 대한 기술적 조정을 받아 채권시장이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근원물가가 높게 나왔지만 이제 시장의 관심이 물가에서 경기로 옮겨져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 같다"면서 "이 때문에 추격매도는 나오지 않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