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주식시장 전망: 신용위기의 전염 ]
▶ 긴급경제안정법, 그러나...
미국의 금융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긴급경제안정법이 양당의 합의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법 법안에도 불구하고 미국발 신용위기는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기관들의 추가 부실과 상각과정도 이어질 전망이며, 법안의 집행에도 현실적인 어려움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법안의 집행에 따른 부작용으로 달러 가치의 하락과 인플레이션 재발 확률도 무시할수 없어 보인다. 실물경기의 급격한 둔화 가능성까지 감안하면, 금융위기로 인한 시장 부담은 여전하다고 보여진다.
▶ 신용위기의 전염
미국발 신용위기에서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던 한국 금융시장도 점차 위기가 전염되어가는 모습이다. 외환시장의 수급여건이 악화되면서 환율이 급등하고 있고, 해외 파생상품에 투자한 금융기관들에 대한 의구심이 폭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외환시장과 채권시장 모두 미국 발신용위기로 인한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자금사정의 부담이 점차 확산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점도 부담스럽다.
▶ 한국시장의 저평가 논란
한국 주식시장도 큰 폭의 조정을 보였다. 하지만, 여타 이머징 마켓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외환시장등과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이다. 또한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밸류에이션은 선진시장의 범위 내에서도 결코 저평가되었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글로벌 신용위기가 실물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정상적인 평가를 하기는 어려워 보이며 신용위기의 전개과정과 기업실적 추가 하향조정 여부 등을 감안해 9월 시장보다 한단계 낮은 등락을 예상한다. 예상 KOSPI 지수는 1300~1700 이며, 안정성을 기준으로 하는 전략적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