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1200.00원을 찍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고 전날보다는 28.30원 상승했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88.8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28.30원 폭등했고 이는 지난 2004년 1월 5일 1192.00원으로 장을 마친 이후 4년 9개월만에 최고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69.00원으로 시작했고 이후 한번도 시가 아래로 떨어지지 않은 채 지속적으로 장중 고점을 높여가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오후 한때 1200.00원으로 찍었고 이후 매물대 부담으로 환율은 1180원대로 다시 내려섰다.
오전 한때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이 있었으나 가파르게 올라서는 환율을 막아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실수급이 받쳐주는 상황에서 거래량은 크지 않았지만 달러 매수 요인이 시장을 압도한 하루였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실수급에 의해 올라선 장세에서 당국의 개입 없이는 쉽게 내려서기 힘들다고 진단하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경상수지 적자 등 펀더멘털 요인, 미국 금융불안, 키코 업체 손절 매수 등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환율은 쉽게 빠지기 힘들어 보인다"며 "다만 급하게 오른만큼 당국의 개입 등이 나올 수 있고 조정세도 감안은 해야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