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증가세는 최근 부진한 건설업종과는 차별화되는 것이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6월말 3190억원이었던 수주잔고는 지난 7월과 8월에 각각 55억원과 187억원 증가하며 매달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2/4분기 수주 금액은 85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3/4분기(856억원)의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수주 증가율도 180%을 넘어서는 등 증가세가 돋보였다.
이 회사는 이런 기록적인 수주증가가 베트남, 아제르바이잔, 두바이 등 해외시장에서 대형계약을 잇따라 체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건축설계 특성상 프로젝트 규모가 커질수록 수익성이 향상되는 규모의 경제 실현이 가능해 대규모 프로젝트가 큰 폭으로 증가한 하반기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급격히 개선된다고 자신했다.
이처럼 최근 건설업종 경기 둔화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희림에 대해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부문이 성장을 견인하며 고속성장이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 의견과 1만16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또 대신증권도 원가구조가 대부분 인건비에 집중돼 있어 원자재 가격 급등 부담에서 자유롭고 국내 건설경기 위축 상황에서도 지속적 성장하면서 올해 실적이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최은석 상무는 “지난 2/4분기 영업이익률이 사상 최대인 13.7%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신규 수주를 위한 투자 비용 감소에 따라 수주와 매출 효율성이 개선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상무는 “다른 건설주와 차별화된 비즈니스모델을 가졌고 대형 프로젝트 계약이 증가해 수익성이 좋아져 목표실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면서 “실적호조에 따른 과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배당을 통해 주주들께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