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멜라민 분유'사태 확산 불구 오리온의 중국산 제품에는 '멜라민'성분 함유 가능성 없어
중국 및 국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주요 원재료는 글로벌 생산 구매팀에서 총괄 관리하고 있다.
최초 구매처와 거래될 경우에는 성분 조사를 실시하며, 분기에 한 번씩 추가적으로 위해 물질 혼입 여부 등과 관련한 성분 조사를 실시한다.
이 과정을 통해 유제품류 원재료의 경우 일정 품질 이상을 확보하기 위해 프랑스, 뉴질랜드 산으로 일원화해 1년 단위 계약을 통해 구매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리온은 중국산 유제품 원재료를 사용하고 있지 않으며, 오리온의 중국산 제품 역시 '멜라민' 성분이 함유될 가능성은 없다고 할 수 있다.
◆ 견조한 펀더멘털 변수에 주목, 음식료 업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실적 개선흐름 보여줄 것
내수제과 사업의 경우 신제품 효과 및 제품가격 인상효과가 동시에 반영되며 올 3/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1420억원(YoY +7.6%), 71억원(YoY +70.6%)으로 예상된다.
지난 2/4분기 '서프라이즈 실적'을 기록했던 북경법인의 3/4분기 매출액(수출제외),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525억원(YoY +75.0%), 35억원(07.3Q -6억원), 26억원(07.3Q +0.2억원)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 위안화 절상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추정치를 큰 폭으로 상회할 가능성 역시 큰 상황이다.
지난해 3/4분기 메가박스 매각차익을 제외할 경우 오는 3/4뷴가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5.9%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며 오는 4/4분기 순이익은 194억원(07.4Q -112억원)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3/4분기에서 4/4분기로 이어질수록 이익 개선세가 더욱 가파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9만원 유지
오리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하고 음식료 업종 탑픽(Top pick)을 유지한다.
올 하반기 큰 폭의 이익 개선세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멜라민” 우려감으로 주가 하락시 저가 매수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