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21일 납품업체로부터 수십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조영주 KTF 사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조 사장이 지난 2005년 KTF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부터 2007년 말까지 중계기 납품업체 대표 전모씨로부터 25억원 규모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적용했다.
중계기 납품업체 B사의 실제 대표인 전모씨는 조 사장에게 자신의 회사 제품을 써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십차례에 걸쳐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또한 검찰은 조 사장이 판촉용 보조금과 광고비 등을 과다계상하는 방법 등으로 회사돈을 횡령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특히 비자금 조성 배경과 조성된 비자금 가운데 일부가 정치권으로 흘러 들어갔는지의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지난 19일 송파구 신천동 KTF본사와 서울 도곡동 KTF사장 자택으로 수사관들을 급파해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회계서류와 컴퓨터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한 데 이어 조 사장을 전격 체포, 조사에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