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우증권이 추정한 국내 증권사의 리먼브라더스 투자금액은 3468억원으로 이중 현대증권이 161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신증권 1072억, 신영증권, 379억원, 교보증권 25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현대증권과 대신증권은 오래 전부터 파생상품발행과 관련해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해왔다며 손실액 1617억원과 1072억원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현대증권은 "리먼과 거래했던 2634억원의 ELS중 96%인 2529억원을 스왑형태로 전환해 현대증권이 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나머지 4%인 105억원 부분에 대해서도 현대증권이 지급해야 할 금액이 있기 때문에 리먼이 파산을 하더라도 현대증권에 직간접적인 어떠한 손실도 없다"고 주장했다.
대신증권 또한 리먼브라더스와 거래와 관련해 실질위험 노출액은 최대 5억원 미만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대신증권은 "신용환산액 1072억원은 국제결재은행(BIS)에서 산정하는 방식으로 계산된 리스크 노출 금액이지만 대신증권은 거래상대방과 ISDA 및 신용보강계약(CSA)을 체결하고, 스왑계약을 통해 거래하고 있어 대신증권의 실질적인 위험액과는 크게 다르다"고 주장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대신증권의 리먼브러더스와의 ELS 총 거래금액 535억원이나 스왑을 통한 실질채권액은 9월 12일 기준, 1억5000만원 이내이고 ELW의 경우 291억원이 발행돼 있으나 실제 매출액은 3억3000만원에 불과하다"며 "실질 최대위험노출액은 12일 기준으로 4억8000만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