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SK증권 애널리스트는 11일 "한샘은 비수기인 8월 영업실적도 대폭 호전됐다"며 "매출액은 3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및 세전이익 또한 27억원, 29억원을 기록해 86.6%, 29.6%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특판, 자재판매 등은 여전히 부진했으나 주력부문인 싱크대 시판, 인테리어 매출액이 118억원, 115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동기대비 19.9%, 8.4%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싱크대 사제시장 공략을 위해 출시한 IK 매출액도 7, 8월 각각 37억원, 38억원으로 2/4분기의 40억원 수준에 비해 소폭 감소했으나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견조한 흐름"이라며 "인테리어부문에서는 금년 3/4분기부터 잠실을 시작으로 한강변 고가 아파트가 입주됨에 따라 매출액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
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매시장 부진이 단기간내 변화할 가능성이 높지 않지만 한샘이 목표로 하는 고가 및 저가의 사제시장은 경기변동에 별 상관이 없을 것"이라며 "인테리어부문에서는 고가 아파트의 신규입주가 이어짐에 따라 견조한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중기적으로는 연간 2~3개씩 진출되는 직매장이 큰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싱크대부문에서는 소비부진에도 불구하고 IK를 내세운 사제시장 공략이 무
리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가시장 또한 내년부터는 키친바흐 전문매장을 통해 매출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현 주가에 대해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말 기준 순현금 884억원, 자사주 12%, 방배동 부동산가치 500억원을 고려하더라도 절대적인 저평가 수준"이라며 "현재의 영업실적 증가는 초기국면이며, 향후 건자재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진출이 가시화될 경우 EPS 증가속도는 한층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