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요인 때문에 미국 재무증권 시장은 투자자들의 관심 전환 때문에 다소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지는 이번 주 재무증권 시장이 그 동안 안전 도피 양상을 보인 투자자들이 다시 위험 자산으로 되돌아가는 통에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정부의 구제에 따라 국채 발행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미국 정부의 구제안에는 연방주택금융청을 주체로 한 이들 업체의 장악 뿐 아니라 재무무의 모기지채권 매수 및 우선주 매입 지원도 포함된다.
이런 대책은 금융부문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모기지시장을 통해 주택시장의 안정을 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럴 경우 그 동안 모기지채권 및 공공기관채 주요 매수자인 아시아계 투자자들이 다시 시장에 돌아올 가능성이 있는데, 아직 이번 재무부의 계획이 얼마나 좋은 효과를 드러낼 지는 미지수다.
칼 랜츠(Carl Lantz) 크레디트스위스의 금리전략가는 "정부의 구제대책이 단기적으로는 시장의 심리를 개선시키는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제한적인 평가를 내렸다.
실제로 재무부는 과연 얼마나 되는 규모의 모기지채권을 매수할 것인지 그리고 그 시기는 언제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이 보증한 모기지채권에는 이번 달 말부터 투자하기 시작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한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포트폴리오는 2010년부터 연 10%씩 점차 줄어들게 되며 그 규모가 매우 작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재무부는 밝혔다.
이 때문에 채권전문가들은 "재무부가 당장 정부보증 모기지업체들로 하여금 포트폴리오를 얼마나 늘리도록 허용할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지적했다.
일단 재무부의 고위 관계자는 이번 달 모기지채권 매수 규모가 50억 달러 정도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은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