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은 7일 '노키아는 철옹성인가'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노키아의 플랫폼 전략의 허점을 공격하고, 국내 정부의 지원이 뒷받침 되면 둑을 허물듯 노키아를 공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노키아의 시장 점유율은 이미 40%를 넘어 2위인 삼성(15%)의 2배가 훨씬 넘는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노키아의 향후 전망도 밝다는 분석이다.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인도,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이 특히 높기 때문. 소니에릭슨과 모토로라의 실적 악화도 노키아에게 기회라는 설명.
연구원은 "노키아와 경쟁 관계에 있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여 노키아와의 대리전을 유도하는 것은 국내 업체들이 생각해 볼 만한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연구원은 또 노키아의 플랫폼 전략의 허점을 공격하는 것도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또 원천기술, 구매, 채널 등 노키아에 비해 본적으로 부족한 역량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개별기업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LG경제연구원 손민선 선임연구원은 "노키아는 강한 기업이지만 경쟁자들의 기민한 움직임과 시장 환경의 변화는 노키아의 미래 전략에 차질과 노선 변경을 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