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이날 9시30분 현재 전날보다 1300원(3.74%) 오른 3만6100원에 거래됐다. 전날 12.26% 급등에 이어 이틀째 강세다.
국제유가가 하락 안정세를 보이면서 항공사의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항공사의 실적이 유가 상승세 둔화로 4/4분기가 바닥을 형성하고, 내년 실적은 지난 2007년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최근 급락에 따라 주가가 저평가 국면에 들어섰다며 대한항공을 최우선주로 꼽았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경기순환적 관점에서 아시아 항공수요는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함께 감소하는 추세지만 구조적인 관점에서의 수요 성장 모멘텀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며 "여기에 내년부터는 대형 항공기 부족현상이 재현되면서 장거리 노선 위주의 본격적인 호황 가능성에 주목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항공이 아시아-미주노선을 중심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장거리 노선 호황의 주요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