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은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건설의 대주주임에 따라 자회사들의 주가 하락은 자산가치 하락을 의미하는 것으로 부정적"이라며 "다만 그 영향력은 미약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주가 급락이 부담 요인이지만…
DII 주주사로서 추가 출자 계획을 밝힌 두산인프라코어를 비롯하여 두산 그룹사들의 주가가 크게 하락하였다. 두산중공업은 상장사인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건설의 대주주임에 따라 이 회사 및 자회사들의 주가 하락은 이 회사의 자산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이 회사의 경우 이 회사 및 자회사들의 주가 하락 이외에는 펀더멘탈에 실질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되는 정도는 아주 미약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두산인프라코어 자체만 보더라도 경기 부진에 따라 DII의 현재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하고 경기 둔화로 인해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이번 추가 출자가 완료된 이후에는 향후 실적이 개선되지 않더라도 추가 출자의 가능성은 아주 낮으며, 실적이 더 나빠진다고 가정하더라도 감당해야 할 부담은 아주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이번 추가출자에서 두산중공업의 실질적 부담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향후에도 DII의 실적 부진에 따른 부담이 이 회사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 자체 영업환경 및 실적 흐름은 양호할 전망
자회사 주가 하락 등 자산가치의 하락이 이 회사의 주가 하락 요인인 점은 맞지만, 이 회사의 자체 영업환경에 대한 평가가 근본적인 투자판단의 근거이며, 현재 전망으로는 동사의 영업환경 및 실적 흐름이 좋을 것이라는 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최근 수주한 담수설비는 후속 프로젝트에서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며, 언론을 통해 알려진 UAE지역 발전설비 수주 가능성이 높으며, 이 역시 후속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음에 따라 동사의 추가 수주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태로 평가된다. 또한, 다른 중동 지역에서도 신규로 대규모 담수 및 발전 프로젝트 발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등 이 회사의 영업환경은 양호하며, 과거 수주실적 및 경쟁력 등을 감안하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양호한 수주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124,000원으로 하향
이 회사의 양호한 수주활동 흐름과 그에 따른 향후 이익 규모 증가세 전망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함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그러나, 목표주가는 주식시장 하락과 목표주가 산정시 반영한 자회사 및 자사주 가치가 하락한 점 등을 감안하여 124,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자회사들 및 동사의 주가 하락 등을 제외하면 동사의 실질적인 펀더멘탈상의 가치 하락 요인은 아주 제한적이라는 점과 동사의 자체 영업활동에 대한 전망이 밝고 실적 흐름 역시 양호할 전망이라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