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은 7월 산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9.1% 증가하는 등 다소 높게 나왔다는 생각과 오전 후반 나온 '산생 7%' 루머에 반응하며 강세폭을 대부분 반납하고 있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5.73%로 전일대비 0.03%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현재 전일대비 보합 수준인 105.83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7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9.1% 성장해 시장의 예상치인 9.22%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시장 관계자들은 산업활동동향을 볼 때 7월 광공업생산이 나쁘지 않은 수준인 데다 건설업, 소비재판매, 내수용 소비재 출하 모두 좋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때문에 경기하강을 확인하고 싶었던 시장은 강세를 반납하고 보합 수준까지 하락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7월 산업생산이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다"면서 "소비재판매나 내수용소비재출하, 건설투자 모두 좋아진 것 같아 시장이 강세폭을 반납한 것 같다"고 전했다.
선물사의 한 채권 담당자는 "오전 후반 시장에 '산생 7%대' 루머가 나돌았는데 이에 상당히 신경들을 쓴 모양인지 산생 9%가 나오니 시장이 크게 밀렸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