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반해 국내증시는 환율급등 등 펀더멘털 악화로 상대적 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미국증시의 안정이 이어진다면 국내증시도 반등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국내증시 반등의 주요변수는 환율안정 여부와 외국인의 매매동향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환율과 외국인의 동향이 연결돼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환율의 안정화가 급선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에서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꼬여있는 외국인 수급"이라며 "환율이 단기간 급등하면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외환시장이 안정화되면 외국인의 매도세가 멈출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위원은 "현재 국내증시 반등에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심리 개선"이라며 "외국인 매매동향이나 연기금 매수세 유입 등 매수주체가 등장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업종별로는 IT나 자동차 등 수출주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국쪽의 경기둔화 완화시도는 최근의 고환율과 맞물려 IT나 자동차 등 수출주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최근 향후 실적둔화에 대한 우려로 급락한 IT주에게 미국의 경기둔화가 완화되고 있다는 뉴스는 분명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
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
미국시장의 흐름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주택시장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있고 내구재소비도 늘면서 주가가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상황이다. 전일 미국 GDP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상승세로 예단하기는 이르지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상당부분 완화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당장 이런 미국시장의 호조는 외국인들의 매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그동안 외국인들의 매매는 미국 신용위기나 경기둔화에 민감하게 반응했기 때문이다.
미국쪽의 경기둔화 완화시도는 최근의 고환율과 맞물려 IT나 자동차 등 수출주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향후 실적둔화에 대한 우려로 급락한 IT주에게 미국의 경기둔화가 완화되고 있다는 뉴스는 분명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
어제 미국증시가 예상외로 급등했고 다우지수도 패턴상 저점을 다지는 모습이다.
신용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해결국면으로 가는 상황이고 시장에서 알려진 악재이기 떄문에 더이상 크게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다.
거시경제지표가 문제인데 전일 발표된 미국 GDP를 봐서는 견조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지표들이 크게 나쁘지 않기 때문에 반등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국내증시에서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꼬여있는 외국인 수급이다. 현물시장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멈춰줘야 반등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환율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환율이 단기간 급등하면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외환시장이 안정화되면 외국인의 매도세가 멈출 수 있다고 본다.
지금 시점에서는 가지고 있는 주식을 팔 필요는 없다고 본다.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위원
국내증시 흐름이 좋지 않은 데 반해 미국증시는 양호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들어 미국증시는 횡보하는 박스권내에서 박스권을 뚫고 상단으로 진입하는 모습이다.
미국증시 안정은 이번주 발표된 경제지표의 호전 영향이다. 고용지표, 주택지표, GDP 등 지표들이 안정화됐다.
반면 국내증시는 최근 원화환율 급등, 순채무국 전환 등 상대적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미국증시가 반등을 이어간다면 국내증시도 안정을 찾인고 위쪽으로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인 측면을 고려하더라도 현재 국내증시가 과매도권인 것은 사실이다. 추가적인 하락여지는 높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심리 개선이다. 외국인 매매동향이나 연기금 매수세 유입 등 매수주체가 등장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