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차관의 물가발언과 환율 하락이 채권시장에 여전히 유효한 강세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2원 하락한 1082원에 움직이고 있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5.74%로 전일대비 0.07%포인트 하락,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5.84%로 0.06%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16틱 상승한 105.85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 외국인도 2788계약의 국채선물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증권은 1587계약을 순매도하고 있고 은행권도 1489계약을 순매도중이다.
산금채가 시장에서 낮은 금리에 발행되는 점도 시장에 우호적인 요소이다. 이와 함께 은행채 매수도 들어와 수급면에서는 호재라는 반응이다.
다만 재정부 차관이 한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8월 물가가 7월보다 낮은 것이라고 이야기한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어차피 8월 환율이 이처럼 오르는 상황이라면 9월 소비자물가는 또 다시 오를 것이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다는 의견이다.
은행권의 한 채권 딜러는 "재정부 차관의 물가 발언이 시장에 강세를 이끌고 있지만 실제로 8월 물가가 7월보다 낮다고 해도 8월중에 환율 오름폭이 커 9월에는 물가 부담이 또 다시 높아질 것"이라면서 "이 때문에 강세장 속에서도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산금채나 은행채는 시장에서 대체로 잘 소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