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들어 유가가 가파른 하락 추세를 보인 가운데 주택가격 급락세가 다소 진정된 것이 기대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용여건이 좋지 않아 현 상황 판단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컨퍼런스보드(Conference Board)는 8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대비 5포인트 개선된 56.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시장은 53.0 수준의 소폭 개선을 예상했지만 결과는 이를 크게 상회했다.
이번 조사 결과 소비자기대지수는 8월 42.7에서 52.08로 크게 강화됐지만, 소비자평가지수는 65.8에서 63.2로 하락했다. 특히 고용시장에 대해 일자리가 충분하다는 견해의 비중이 7개월째 감소했다.
한편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월대비 0.8% 포인트 하락한 6.7%를 기록했다.
이번 결과에 대해 리먼브러더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 소비자들의 지출이 3/4분기 동안 보합권에 머문 뒤 내년 초반까지 감소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이 전망이 맞는다면 미국인들의 소비는 1990년~91년 경기침체 이후 첫 감소하는 것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