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주간] 진부하지만 무시하기 어려운 부담
- 월말 인플레 시즌에 다시 부상하는 환율, 단기 조정 뷰 유지
지난 주 은행채 시장에 모처럼 매수세가 나타났지만, 스프레드의 본격적 축소를 장담할 상황은 아직 아니라는 판단이다. 충분한 트리거가 될 만한 실체적 변화의 조짐을 아직은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추가 확대의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 중장기 투자자 입장에서는 타이밍을 조율할 필요도 생기고 있는 것 같다.
반면, 지난 주 강조했던 환율 변수가 크게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달러가치의 상승도 있겠지만, 국내 수급상 이유들이 더 커 보인다. 가령, 9월 금융위기(외환 및 스왑 교란) 가능성 및 글로벌 신용경색 재연에 대비한 은행권의 달러 확보 노력, 선물매도를 더욱 자제하고 오히려 lagging 필요성이 높아지는 수출업체들, KIKO나 snowball과 같은 외환 파생상품으로부터의 달러수요 등, 다양한 형태의 달러수요가 견고해 보인다는 것이다. 이처럼 외생변수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물가 이슈가 재차 부상할 것임에 따라, 당분간 매수 포지션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기존의 단기 뷰를 유지한다.
하지만 환율이 폭등세를 이어가지 않는 한, 향후 인플레의 전반적인 방향성에 있어 크게 달라질 것은 없고, 여기에 실물경기 및 통화정책 전망을 곁들이면 결국 금리의 중장기 하향 안정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