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은정 기자] 삼성전자가 초슬림 고화질 제품을 앞세워 TV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선다.
특히 내년도 TV전략의 주안점을 슬림화에 초점을 두고 최대한 슬림화된 모델을 출시해 시장공략을 강화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21일 수원사업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파브 보르도'(LCD)와 파브 깐느(PDP)등 총 8종의 LCD, PDP TV 모델을 선보인 뒤 "내년도 LCD TV의 방향을 슬림화로 정하고 효율적인 가격대의 LCD TV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에서 LED 백라이트를 적용해 화질을 개선하고 기존 LCD TV 대비 두께(105mm)를 절반 이상 줄여 'LCD TV의 슬림화'를 더욱 앞당긴 제품을 선보였다.
◆ LCD TV 더 얇게 얇게~
삼성전자는 LCD TV가 슬림화 트렌드로 자리매김 해 나가고 있다는 분석아래 향후 슬림화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신상흥 전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슬림화 제품은 연습게임에 불과하다. LCD TV의 슬림화는 트렌드로 이미 자리매김 한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까지 지속적인 슬림화 공략에 나서겠다. 내년에는 더 슬림화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고위 임원도 "내년에는 효율적인 가격으로 벽걸이용 TV 출시에도 힘을 싣고 있다"며 "보다 얇고 가벼운 제품을 출시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크리스털 슬림 '파브 보르도 850' LCD TV를 발표하며 기존 LCD TV 대비 두께(105mm)를 절반 이상 줄여 'LCD TV의 슬림화'를 한 단계 앞당긴 제품을 발표했다.
리모콘에서도 슬림화를 꾀했다. 주 리모콘 뿐만 아니라 전원, 채널조정, 볼륨조절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만을 모아 놓은 보조 리모콘을 만들어 사용편의성을 더욱 강화했다.
◆ "LED적용 TV 내년엔 10% 늘린다"
삼성전자는 향후 LED 백라이트를 적용한 제품 양산에 더욱 힘을 실을 전망이다.
LED 백라이트를 적용한 LCD TV는 LED TV 대중화와 친환경 시대를 주도한다.
LED는 기존 CCFL 대비 무수은, 저소비전력이라는 친환경성과 명암비와 색 재현성 등이 뛰어나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광원이다.
그동안 LED 백라이트를 적용한 LCD TV는 높은 가격과 기술적 진보가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대중화되지 못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향후 차별화된 제품 출시를 위해 효율적인 가격을 제시할 수 있는 LED TV를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신상흥 삼성전자 DM총괄 전무는 "LED 백라이트는 소비자들에게 고화질을 제공할 수 있고 친환경성 광원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내년에는 판매대수 기준 10%이상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 전무는 "LED 사업 확산과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을 위해서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삼성전자는 LED 백라이트를 적용한 LCD TV '파브 보르도 950'과 '파브 보르도 780'을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