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보증업체(GSEs)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이 자본 조달에 실패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정부가 어쩔수없이 구제에 나서야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뉴욕 증시가 1% 이상 급락했고, 이로인해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졌다.
이날 10년물 금리는 0.02%포인트 내린 3.81%을 기록했고, 통화정책 변화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05%포인트 하락한 2.33%에 거래를 마감했다. 각각 1개월 및 3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 경제 둔화로 인플레 압력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30년물 금리는 0.03포인트 떨어져 1달래 최저치인 4.43%를 기록했다.
스튜어트 테일러(Stewart Taylor) 이튼반스매니지먼트(Eaton Vance Management ) 머니매너저는 "국채 시장이 시장에 깔린 악재들을 반영하고 있다"며, "미국 증시가 급락하자 안전도피가 흐름이 강화됐다"고 전했다.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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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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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1.83(-0.01). 2.38(-0.05). 3.10(-0.04). 3.83(-0.06). 4.46(-0.05)
18일 1.76(-0.07). 2.33(-0.05). 3.06(-0.04). 3.81(-0.02). 4.4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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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미국 유력 금융주간지 배런스(Barrron's Online)지가 익명의 정부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 "미국의 양대 모기지업체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이 자금 조달에 실패할 것으로 전망되며, 재무부가 구제 절차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이 금융 시스템 전반에 대한 불안심리를 자극한 가운데, 안전자산인 국채가 반사익을 누렸다.
패니메이 등의 후순위채 금리는 크게 상승했고, 이들 채권에 대한 신용디폴트스왑(CDS)는 0.50%포인트나 확대된 3.30%포인트에 이르렀다.
오후에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가 내놓은 8월 주택시장지수는 지난달과 같은 16으로 여전히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6개월 판매전망 관련 지수는 소폭 개선됐다. 그러나 주택착공 및 생산자물가 발표를 앞둔 상황이라 채권시장은 별 재료시하지 않았다.
한편 유로존 6월 무역적자가 2년래 최대 폭인 30억 유로로 발표되자, 유로존을 포함한 글로벌 경제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더욱 힘을 얻으면서 국채 매수세를 부추겼다.
제인 카이론(Jane Caron) 드와잇애셋매니지먼트(Dwight Asset Management)의 전략가는 "투자자들의 초점이 인플레이션에서 글로벌 경제 성장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국채 시장에서 롱포지션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전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경질유(WTI) 9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주말 종가대비 배럴당 90센트, 0.8% 하락한 112.87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