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주가수익률(명목기대수익률-최근CPI상승률)을 분석해보면 한국은 4.5%로 평균치 3.5%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며 "국가별 순위에서 보면 21번째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경제 규모대비 시가총액 비율을 나타내는 자본화율을 기준으로 "올해 한국 증시의 자본화율은 전년대비 33.2% 하락했다"며 "하락폭을 기준으로 상위권 수준을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 메리트도 상대적으로 높다"고 판단했다.
이는 주당순자산비율에서도 한국 증시는 1.3배를 기록, 평균치 2.0배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신흥국 증시 가운데 콜롬비아 다음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 최상위권 수준의 가격 메리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 애널리스트는 "변동성을 고려할 때 베타는 1.5를 기록하고 있다"며 "조사대상국 평균치인 1.2보다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격 메리트는 충분하지만 위험성을 고려할 때 다른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자 메리트가 높지 않아 본격적인 반등과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 유입 등을 기대하긴 이르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