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은 이날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576억과 112억으로 전년동기대비 28.5%, 360.5% 증가했다"면서 "LCD 패널 판매증가와 제품가격 안정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측은 "상반기 경상이익 415억 손실은 회계상 평가손실 470억원이 선반영 된 것"이며 "손익계산서상 대규모 적자에도 불구하고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꾸준히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현금유출이 없는 비용 등을 차감했을 경우 연간 현금 유입가능성이 현재 300억 이상으로 예상돼 보유 현금성 자산도 500억 이상인 우량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며 "현 환율하에서 영업이익으로 파생상품의 손실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구조"이라고 말했다.
그는 "LCD 패널 판매 증가와 하반기 계절적 영향으로 52인치 등 대형 LCD TV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3/4분기 이후에도 지속적인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박현 푸르덴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회사측 주장과 관련, "2/4분기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영업호조에도 파생상품손실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면서 "향후 KIKO 관련 추가손실 발생 가능성 배제할 수 없어 투자매력도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적정주가를 기존보다 30% 하향한 3100원을 제시한다"면서 "이는 대규모 파생상품손실에 따른 펀더멘탈 훼손과 리스크관리 역량부재를 반영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18일 오전 11시 39분 현재 전날보다 6.83% 하락한 2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하한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