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최근 닷새동안 17%가량 오르며 상승곡선을 긋고있다.
LG전자의 강세배경은 무엇보다 하반기 실적우려가 점차 해소되고 있다는 것. 핸드셋부문과 가전부문이 3/4분기 실적을 견인해 갈것이라는 분석이 점차 늘고있다.
이승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인한 수요 둔화가 예상되면서 3/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던 게 사실"이라며 "다만 핸드셋과 가전부문 등이 이런 예상을 불식시킬 만큼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LG전자는 시장점유율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핸드셋의 경우 3/4분기 출하량은 좀 줄어들 수 있지만 연간기준으로 볼 때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 유입도 LG전자를 밀어올리고 있다.
이날 씨티그룹 등 외국계 추정 창구에서는 외국인들이 33만주 이상을 매수우위를 보이며 주가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최현재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LG전자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던 이유는 외국인 매도로 인한 원인이 컸던 반면 국내 기관들은 꾸준히 사고 있었다"며 "국내 기관이 매수해 온 이유는 하반기 실적이 긍정적일 것이라는 관점에서였다"고 말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그러던 것이 최근 미국경기가 안정화되는 조짐을 보이면서 LG전자 주식을 팔아치우던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다시 유입된 것"이라며 "3/4분기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다소 줄어들 수도 있으나 이는 에어컨 판매 저하 등 계절적 요인에서 비롯되는 현상인 만큼 긍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