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골드막삭스가 보고서를 통해 중국 경제가 올림픽 이후에도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해 악재가 된 가운데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9년래 최고치로 발표돼 고물가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다.
이날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 종가대비 5.21% 떨어진 2470.07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한편 상하이 B지수는 전주말 종가대비 9.00% 급락한 165.50을 기록했다.
카이 준위 상하이 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주말 베이징 올림픽이 개막했지만, 중국 증시가 4% 이상 급락해 지수가 2600선을 위협하자 이날 실망매물이 출회됐다"며, "투심이 위축되면서 지난주 급락한 흐름이 이어졌고, 지수는 심리적지지선인 2500선을 하회했다"고 전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부담감으로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하면서 약세로 출발해 장 초반 3% 가까이 낙폭을 확대했다.
중국 국가통계청은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9년래 최고치인 전년동기대비 10.0% 급등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시장은 9% 정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결과를 이를 소폭 상회해 장 초반 증시에 악재가 됐다.
에너지주와 함께 석탄업종 및 비철금속업종을 포함한 원자재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전주말 유가가 3개월 최저치로 급락했음에도 항공주 또한 약세를 보이자 오후들어 낙폭을 추가로 확대했다.
탕인 에버브라이트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PPI와 CPI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어 제조업체에 비용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당분간 상하이지수는 2500~2700사이에서 레인지 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