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IBK투자증권이 성장과 수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IBK투자증권은 5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영업망 확대 등 조기 대형화와 IB(기업금융)와 PB형 자산관리영업으로 성장과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회사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임기영 대표는 "초기에 지점을 확대해 대형증권사 도약을 위한 외형 기반을 다지겠다"며 "이와 함께 SME-CBO, 중소기업관련 PEF, PI 등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통한 IB와 PB분야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이같은 전략은 현재 IBK증권의 모회사인 IBK기업은행과의 시너지를 통해서 펼쳐진다.
18만명에 달하는 중소기업 고객 기반, 수십 년의 기업금융 노하우, 동원 가능한 그룹 내 시너지 등을 감안하면 이같은 전략은 충분히 달성가능하다는 게 임 대표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IBK증권은 연말까지 지점 수를 20개, 3년내 80개까지 늘릴 생각이다. 또 대형점포 외에도 공단 등 중소기업 밀집지역 은행과 연계한 BIB/BWB 점포를 우선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며 대형 할인점이나 커피숍과 연계한 소형점포 설치도 추진중에 있다.
대형할인점의 경우 현재 실무진들간에 협의가 진행중이며 이달 중 가시화된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IB사업부내 '중소기업IB센터'를 만들어 중기에 대한 직접금융 조달, 컨설팅서비스 등을 지원키로 했고 우선 원자재 상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대상 CBO 등을 준비하는 등 중소기업에 강한 증권사로 발돋움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 부분은 동원증권(현 한국투자증권)과 교보증권에서 IB사업본부를 이끌었던 임홍재 부사장이 이끌고 있어 주목된다.
회사측은 또 CM/트레이딩사업부를 중심으로 한 채권영업과 향후 장외파생상품시장 인가시 주식파생상품 등 다양한 구조화 상품 개발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임 대표는 자본증자 계획과 관련, 사견임을 전제로 "3~4년후 자기자본 1조 5000억~2조원 수준은 돼야하지 않겠냐"는 견해를 피력했으며 M&A 가능성에 대해서도 "별도의 계획이 없고, 자체 성장전략으로 커나갈 생각"이라고 일축했다.
리테일전략에 대해선 "위탁매매 시장은 이미 포화돼 수익을 추구하기 보단 일정 고객군 확보를 위한 채널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기업경영자 등 고액자산가를 우선적으로 대상으로 두며 위탁수수료 또한 오프라인 0.5%, 온라인 0.1%로 수수료경쟁에는 뛰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리서치 운영방안에 대해 임진균 리서치센터장은 리서치 인력확충 계획과 관련, "이달 중 10명 남짓 규모가 될 것"이라며 "이후 연말까지 20~25명, 내년까지 35~40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2010년부터는 회사 규모에 맞춰 운영해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같은 전략을 통해 IBK증권은 내년도 흑자전환을 이루고 설립 3년째인 오는 2010년 1000억원대 당기순익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한편 IBK증권를 이끌고 갈 핵심 인력으로는 IB사업부를 이끄는 임홍재 부사장, 자산관리사업부를 담당하는 이형승 부사장, CM트레이딩사업부 담당 박동영 부사장, 리서치센터를 책임질 임진균 센터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IBK증권은 IBK기업은행이 100% 자본금(3000억원)을 출자해 설립됐다.
- 임기영 대표이사 프로필
BTC서울 기업금융 책임자 부지점장
살로몬브라더스 한국사무소 소장 겸 한국대표
한누리살로몬증권 공동대표이사
삼성증권 IB사업본부장 전무
도이치증권 한국 부회장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