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적 비수기인데다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정부가 매연을 줄이기 위해 생산을 규제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중국 현지법인인 베이징현대차는 지난달 1만6073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지난달에 비해 53.2% 감소한 것이다.
특히 중국의 음력설인 춘절이 끼어 가장 비수기로 꼽히는 2월 1만8583대 보다도 적은 수치다.
차종별로는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와 중국형 아반떼 위에둥이 각각 4246대, 7432대 팔렸으나 이는 지난 6월 1만272대, 1만3986대에 비해 절반에도 못미친다.
쏘나타와 NF쏘나타도 각각 1149대, 371대 판매에 그쳤다.
한편 올해들어 7월까지 누적판매량은 총 18만86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8587대에 비해 40.61%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계절적인 비수기인데다 중국과 베이징시 당국이 올림픽을 앞두고 교통흐름과 대기환경 개선 등을 위해 화물차 등의 베이징 시내 진입을 규제하면서 부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통상 하반기에 판매가 늘어나고, 제 2공장 효과가 나타나므로 올해 목표 달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