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8월까지 국고채권 발행액을 보면 전체 발행한도 대비 62.54%에 그치고 있다. 그만큼 발행진도가 느린 것으로 볼 수 있다. 발행진도가 느린 것은 지난해 원활한 세수 징수 등으로 국고채 발행을 통한 자금수요가 크지 않았던 것을 추정해 볼 수 있다. 정부가 연초 계획되지 않았던 공공자금 관리기금에서 2.5조원 Buy-back도 우리의 예상을 가능하게 하는 대목으로 볼 수 있다. 하반기 추경 등의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국고채 순증 규모의 감소, 5.9조원 내외의 buy-back, 낮은 발행진도율 등을 감안할 때 국고채권과 관련된 수급여건은 상당히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 ‘06년 이후 2년 동안 국고채권
발행한도는 모두 소진되지 않았었다.
한편, 국고채권의 발행한도가 소진된다는 것을 가정할 경우 발행진도가 느리다는 것은 3Q말~4Q에 국고채 발행이 몰릴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실제로 잔여한도를 월 균등 발행할 경우 9월 이후 월 평균 발행 규모는 약 5조3,368억원으로 지금까지 월 평균 발행규모보다 약 1조원 넘어선다. 또한, 하반기 중 경기부양이나 기타 예상치 않은 자금수요로 인한 추경편성 가능성 등도 남아 있다. 정부는 상반기중
경기 부양을 위해 세계 잉여금을 통한 추경 편성을 고려한 바 있으나, 여당 반대로 이를 실행하지 못한 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