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국제유가가 급락한 영향으로 강세로 시작했다.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5.84%로 전일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11틱 상승 출발 후 현재는 8틱 상승한 105.71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제유가는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를 기준으로 전일대비 2.96달러, 2.1% 급락한 배럴당 124.0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통계청에서 발표되는 7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다소 높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은 다소 부담스럽다는 반응이지만 국제유가가 이처럼 급락세를 나타내면서 매수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나 물가지표의 경우 이미 선반영을 많이 했던 터라 현재의 가격대에서 매수하기에 괜찮다는 의견들이다. 다만 물가지표를 확인하려는 심리가 강하고 이 때문에 현재 채권시장은 강세 분위기 속에서 관망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후 물가지표를 확인하고 나서 장이 밀릴 때 매수하려는 세력들이 많다는 판단이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국제유가가 급락세를 나타내면서 매수 분위기가 조성됐다"면서 "소비자물가상승률의 경우 이미 높다는 것을 충분히 반영했기 때문에 현재의 유가 지표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다만 지표 발표 전까지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강세폭이 확대되지는 못하는 것 같다"면서 "이후 조정시 매수 관점은 유효한 것 같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