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인 NHN의 주가가 최근 급락해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을 잃었다는 게 이유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1일 "다음의 2/4분기 실적은 예상에 부합했다"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것은 무난하지만 성장주로서의 프리미엄을 부가하기엔 다소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쇼핑하우 매출 증가로 거래형서비스 매출이 예상 대비 호조세였으나 주력인 검색광고 매출 성장 정체는 불안 요소"라며 "검색광고 매출은 지난해 4/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성장 정체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성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 131억원은 극도로 부진했던 1/4분기 100억원에 비해 증가했을 뿐 작년 3/4~4/4분기의 144억원, 155억원 수준까지 회복되지는 못했다"며 "더구나 1/4분기의 영업이익은 마케팅비를 대폭 줄임으로써 방어된 결과물이었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전망에 대해 그는 "외형과 영업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하반기 마케팅비 증가는 영업이익 증가세 제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마케팅비는 작년 140억원이 집행됐으나 올 상반기 17억원 집행에 불과했다. 하반기 100억원 예산이 잡혀 있으나 이 보다는 적게 집행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성 애널리스트는 "투자포인트 측면에서 가장 큰 딜레마는 NHN 주가 급락(고점 대비 40% 이상 하락)에 따른 상대적 밸류에이션 매력 상실'"이라며 "NHN 주가 급락으로 현재 다음의 주가수익비율(PER)은 NHN을 역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