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는 "4/4분기는 수익성이 전년동기대비 하락할 전망인데, 이는 설비 교체에 따른 후판 생산량 감소로 고정비 부담이 확대되기 때문"이라면서 "설비 교체 후에는 후판 생산능력이 30만톤 증강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크기 때문에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 "동국제강이 쌍용건설을 기존 제시가격(주당 31,000원)에 인수할 경우 EPS에 미치는 영향은 –318원~-795원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73,000원 동국제강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73,000원을 유지한다. 적정주가는 EV/EBITDA 5.0배를 적용해 영업가치를 산정한 후, 투자지분가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구했다. 적정주가 73,000원은 ‘08년 실적 기준 PER 9.0배로 현재 시장 PER 10.4배(MSCI KOREA 기준)보다 낮으며, 해외 경쟁사의 평균 PER 9.4배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 실적 안정성과 성장 모멘텀을 겸비한 철강사
동국제강은 확실한 매출처를 확보한 후판이 주력 사업이기 때문에 경기 둔화 우려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는 철강사이다.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확고한 매출처를 바탕으로 실적 안정성이 확보된다는 점은 강력한 투자 매력이며, 이러한 점에서 동사가 모멘텀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 게다가 동사는 성장성 측면에서도 투자 매력이 높다. 올해부터 2012년까지 연속적으로 설비 증설이 이어지는데다 철강 3社 중 설비 증설이 매출로 연결되는 시점도 제일 빠르다. 따라서 2009 ~2010년까지 top-line growth는 동사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모멘텀 유효
동사의 실적 모멘텀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절대 영업이익 규모와 영업이익률은 봉형강 가격 인상 둔화, 설비 교체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2분기보다 낮아지겠지만, 전년동기대비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4분기는수익성이 전년동기대비 하락할 전망인데, 이는 설비 교체에 따른 후판 생산량 감소로 고정비 부담이 확대되기 때문이다. 설비 교체 후에는 후판 생산능력이 30만톤 증강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크기 때문에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상반기 실적 부담이었던 외환 부문도 환율이 안정될 경우 실적 개선의 추가 동력이 될 전망이다.
- 쌍용건설 인수가 EPS 미치는 영향: 최대 –795원
동국제강이 쌍용건설을 기존 제시가격(주당 31,000원)에 인수할 경우 EPS에 미치는 영향은 –318원~-795원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올해 예상 EPS 7,092원 대비 4.2%~11.3%에 해당하는 값이다. 단, 상기 결과는 주요 변수들을 모두 보수적으로 추정한 결과이기 때문에 실제 영향은 이보다 작을 것이다. 주요 변수를 어떻게 가정하느냐에 따라 EPS 변동이 크기 때문에 세부 조건이 가시화되기 전에 인수 리스크가 주가에 과도하게 선반영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












